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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新하우레터 7호 마음화책] 기업문화 오디세이,기업문화에 관한 통찰을 담은 실용서 (이동운)

작성자	하우코칭	날짜	2017.04.04	조회	2856

book-img07.jpg (17.2K) [0] DATE : 2018-01-16 09:50:14

책 <기업문화 오디세이> (신상원 저, 눌와) 기업문화에 관한 통찰을 담은 실용서, 기업문화 오디세이 CEO 코칭을 하다 보면 조직 문화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가 많다. 그럴 때면 코치로서 큰 관점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통찰을 던져준 책이 <기업문화 오디세이>였다. <기업문화 오디세이>는 ‘기업문화 변화 없이는 경영 혁신도, 변화도 불가능하다’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기업의 인류학에 관한 친절한 강의(1권), 기업의 신화학에 관한 낭만적 강의(2권), 기업의 정신분석에 관한 달콤한 강의(3권) 등 세 권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제일 먼저 ‘기업의 무의식’에 관해 설명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의식과 무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경영을 통한 교환활동 즉 사람이나 재화가 의식의 영역이라면, 기업 문화는 기업의 보이지 않는 힘인 구조에 속해 무의식의 영역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업문화를 이루는 축으로 ‘비전’과 ‘미션’을 제시한다. 비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수립과 미션을 바탕으로 한 가치수립이 만나는 지점에서 기업문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그림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이어 저자는 기업문화의 세 가지 기준으로 사회적 응집력, 교류의 정도, 경영의 체계성을 꼽는다. 응집력은 기업이 하나로 모이는 힘을 일컫는데, 응집력이 강하면 구성원들은 조직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약하면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힘이 강하다. 교류의 정도는 외부 시장과 회사 내부의 소통 정도를 뜻하는데, 교류가 잘되면 외부의 환경변화가 내부로 쉽게 들어오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조직 내에서 찾은 답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진리는 내부에 있다’는 신념이 강해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영의 체계성은 외부의 자극에 따라 대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체계가 잘 잡혀 있으면 같은 종류의 일을 동일한 방식 ‘시스템’으로 처리하지만 아니라면 같은 종류의 일도 저마다 다르게 ‘경험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 대목에서 필자는 커다란 인사이트를 얻었다. 조직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응집력과 교류, 체계화를 염두에 두기 시작한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다. 요컨대, 응집력을 바탕으로 조직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활동이 우선 필요하다. 조직의 미션과 가치를 정립하고 조직원들과 비전을 세우는 일들이 될 수 있다. 이로써 서로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교류를 통해 업무를 체계화해 실행해나가는 것이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저자는 <기업문화 오디세이> 시리즈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실용서’라고 했다. 코치로서 조직문화에 관한 통찰을 ‘실용적으로’ 얻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쯤 들춰보시라 권하고 싶다. -하우코칭의 이동운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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