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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新하우레터 8호 마음화책] 세계의 문화와 조직, 사람들은 ‘왜’ 다를까? (김무환)

작성자	하우코칭	날짜	2017.04.12	조회	2743

book-img08.jpg (25.9K) [0] DATE : 2018-01-16 09:50:05

? \| 책 <세계의 문화와 조직> (Geert Hofstede, Gert Jan Hofstede, Michael Minkov 저, 학지사) 사람들은 ‘왜’ 다를까? 우리 사회에 그 일은 ‘왜’ 일어났을까? 하루에도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난다. 하나같이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다. ‘왜’ 우리는 이토록 다를까? 하루에도 우리 사회는 많은 일이 일어난다.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며, ‘왜’ 사람들은 그렇게 해석하고 반응할까? 책 <세계의 문화와 조직>은 500여 쪽에 달하는 개론서이다. 선뜻 손에 쥐기는 쉽지 않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독서품을 팔아도 좋을 책이다. 그동안 문화에 대한 차이를 망라한 책이 주로 학자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기업가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많은 까닭이다. 공동저자 중 한 명인 Dr. Geert Hofstede는 ‘왜’의 대답을 ‘문화차이(文化差異)’에서 찾는다. 국가 간, 조직 간 문화차이가 인간행동에 많은 부분을 설명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6가지 차원의 문화 차이를 설명한다. 권력거리(Power Distance)의 크고 작음, 개인주의(Individualism)와 집단주의(Collectivism), 남성성(Masculinity)과 여성성(Femininity), 불확실성 회피(Uncertainty Avoidance)의 높고 낮음, 장기지향(Long-term Orientation)과 단기지향(Short-term Orientation), 그리고 자적문화(Indulgence)와 자제문화(Constraint)다. 가령, 권력거리를 요약하면 이러하다. 가족관계를 예로 들어보자. 권력거리가 큰 사회는 자녀가 부모에게 복종하는 문화다. 자녀들 사이에서도 나이에 따라 권위 순서가 정해져 있다. 반면, 권력거리가 작은 사회에서는 어른이나 아이나 동등한 존재로 여겨져 자녀가 부모의 말이라도 일찍부터 ‘No’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권력거리의 크고 작음은 직장에서도 통용된다. 권력거리가 큰 조직은 상사와 부하직원의 위계체계에 불평등이 존재하고 숭배나 멸시 같은 감정이 개입된다. 하지만, 권력거리가 작은 조직은 상사와 부하직원이 서로를 동등하게 대접한다. 나아가 역할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어서 오늘 나의 부하직원이었던 사람이 내일은 나의 상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일련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국가 간, 조직 간의 차이, 궁극적으로는 개인 간의 차이를 인식하게 돼 마침내 ‘나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깨닫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코치들이 흔히 현장에서 마주하는 ‘리더와 구성원 간의 권력차이’를 이 책은 깊이 이해하고 코칭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에게 ‘차이’에 관한 근본적인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 <세계의 문화와 조직>을 눈여겨보시라. - 하우코칭의 김무환 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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