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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新하우레터 13호 마음화책] 성격이란 무엇인가,내 성격 그대로 잘 사는 법에 관하여 (신기수)

작성자	하우코칭	날짜	2017.07.07	조회	2850

book-img13.jpg (26.7K) [0] DATE : 2018-01-16 09:49:08

\| 책 <성격이란 무엇인가> (브라이언 리틀 저, 이창신 역, 김영사) 이 책은 성격학의 권위자이자 3년 연속 하버드 학생이 직접 뽑은 인기 교수, 브라이언 리틀이 전하는 성격탐구서다. 알 것 같지만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를 둘러싼 질문을 탐구하는데, 무엇보다 성격은 고정성이 있으나 변화 가능성도 있다는 관점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내 성격 그대로 잘 사는 법에 관하여 나는 정말 내향적인가? 왜 나는 가정과 직장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가? 왜 나는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면서 우리 아이들과는 전혀 소통하지 못할까? 나는 중요한 문제들을 정말 잘 처리하고 있는 것일까? 행복해 보이지만 실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내가 알고 보면 ‘또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은 혹시 사실일까? 나를 둘러싼 이런 탐구들은 식사 때 동료들과 주고받은 대화만큼이나 흔하면서도 사적인 것들이다. 때로 질문은 이렇게 뻗어 나가기도 한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 왜 어떤 일에 대해 두 사람은 다르게 일하고 결과도 다를까? 기업에 근무하며 항상 궁금했던 내용이다. 아마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역량 또는 특성이 있으리라 생각을 했었고, 급기야 성격유형과 이론에 관한 공부에 몰입하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각종 유형론을 공부하면 할수록 상자에 갇힌 느낌이 들었다. 내 인생을 개선하거나 변화할 수 있는 희망이 없나 하는 안타까움이 깊어지던 차에 이 책 <성격은 무엇인가>를 만났다. 이 책은 성격학의 권위자이자 3년 연속 하버드 학생이 직접 뽑은 인기 교수, 브라이언 리틀이 전하는 성격탐구서다. 알 것 같지만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를 둘러싼 질문을 탐구하는데, 무엇보다 성격은 고정성이 있으나 변화 가능성도 있다는 관점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성격은 유전으로 타고 나는 ‘고정적인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삶의 포부나 개인적 과제 등의 큰 목표에 따라 그동안 구성돼 있던 ‘개인 구성개념’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스스로 택한 어떤 모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성격을 ‘환경 적응 과정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행동’이라 정의한다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관되게 행동하는 이른바 ‘자유특성’이 건강, 행복, 성공적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이처럼 성격은 변화 가능하므로, 자신의 의도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뇌과학에 나오는 ‘뇌 가소성’이라는 개념과도 일치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고정적인 특성’이 타인의 성격, 목표, 이야기를 파악하는데도 기준이 된다며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사람 전문가는 사람과 사회적 관계에 매혹돼 심리적으로 의도나 동기를 파악하는 반면 사물 전문가는 사물과 물리계에 매혹돼 상대방의 세계를 물리적으로 해석하고 객관적 자료에 집착하며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어떤 추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각자 익숙한 방식을 떠나 새로운 차원의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다만, 고정적인 특성에 자유특성을 활용할 경우, 성격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데 대한 대가가 따르게 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회복틈새’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회복틈새란, 잠시 숨을 줄이고 1차 본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다. 결국, 브라이언 리틀이 말하는 ‘내 성격 그대로 잘 사는 법’이란 세 가지로 요약된다. 핵심 목표를 지속해서 추구할 것, 자유특성을 활용할 것, 적절히 회복틈새를 찾을 것. 오늘 ‘나’를 둘러싼 탐구 질문 중 하나라도 떠올렸다면, 그의 메시지를 지나치지 말고 주목해 보자. 건강과 행복을 충족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얼마간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하우코칭의 신기수 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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